
The Measure of a Mayor Is How His People Grow Old.
군수의 가치는 그곳의 사람들이 어떻게 나이 들어가는가에 달려 있다
마을이장에서 군의원으로, 군의회 의장에서 군수로.
이남오 함평군수의 이력은 마을에서 시작한다. 대동면 향교1리 이장을 지낸 그는 군의회에서 주민의 일을 다뤘고, 이제 함평의 살림을 책임지는 자리에 섰다.
그가 의회에서 다룬 문제들은 구체적이었다. 출산한 가정의 산후조리비, 어르신과 장애인의 전동보조기기 이용 안전, 돌봐줄 가족이 없는 이들의 장례. 관련 조례를 마련한 그의 의정활동에는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고 삶을 마치는 과정에서 지역이 함께 책임져야 할 일들이 담겨 있다.
이제 그 앞에는 함평의 미래라는 과제가 놓여 있다.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오려면 어떤 일자리가 있어야 할까.
농촌을 지켜온 주민들은 변화의 결실을 어떻게 함께 누릴 수 있을까.
아이를 낳고 키우며 살아갈 조건을 지역은 얼마나 갖추고 있을까.
2026년 7월 취임한 그가 내건 약속은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키우고, 농산어촌과 문화관광, 생활복지를 함께 챙기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단지에 들어선 기업이 지역 청년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일.
나비와 국화를 찾아온 사람들의 발길이 골목의 가게와 마을에 머무는 일.
오랫동안 함평을 지켜온 사람들이 편안하게 나이 들어가는 일.
그가 약속한 변화는 군민의 하루 속에서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다.
마을의 일을 맡던 사람은 함평의 내일을 어떻게 만들어갈까.
『지방정치를 가다』는 그 약속이 군민의 삶과 만나는 현장을 찾아 함평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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